중국 국방부는 최근 대륙간탄도탄 시험발사와 추가 시험발사 계획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어느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국방부의 겅옌성 대변인은 중국이 지난 22일 보하이만 해역에서 1차 대륙간탄도탄 시험발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열흘 내에 추가로 두 차례 신형 대륙간탄도탄 시험발사를 할 것이라는 외국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서는 "중국이 국경 내에서 계획에 따라 과학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며 이러한 시험은 어느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무기와 장비를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안전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며 "중국은 자위적이고 방어적인 핵 전략을 준수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외신들은 중국이 지난 22일 보하이만에서 핵잠수함을 통해 잠수함탑재 대륙간탄도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이 지난 13일 대륙간탄도탄을 산시 우자이 기지에서 발사했다는 보도도 외신을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중국은 대륙간탄도탄시험 발사를 통해 최근 우경화의 길을 걷는 일본과 아시아에서 중국 견제 전략을 펼치는 미국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