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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공항서 또 활주로 사고…1주일새 2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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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주로 사고로 한국인 여행객들의 출발 지연사태를 빚은 필리핀 중부 칼리보공항에서 1주일 만에 또 활주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젯(26일)밤 칼리보국제공항에서 국적항공사 필리핀항공 소속 항공편이 현지시간 어젯밤 칼리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앞바퀴가 활주로에 박히는 사고가 났다고 현지 언론과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는 한국인 관광객 등 약 140명을 태운 제스트항공이 활주로를 일부 이탈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벌어진 것입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필리핀 민항청은 마닐라공항으로 출발하려던 필리핀항공 항공편이 이륙지점으로 이동하다 앞바퀴가 활주로 중간지점에 박히는 사고를 당해 조종사가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당초 예정보다 45분가량 출발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스트항공 소속 부산행 항공편이 이륙 도중 앞바퀴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국이 8시간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현지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러 항공편들이 회항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칼리보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를 찾는 각국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이·착륙 항공편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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