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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대주주 사모펀드, 1천500억 추징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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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대주주인 외국계 사모펀드가 7천억 원의 배당금을 받고도 세금을 내지 않아, 천 50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지난달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몰트홀딩에 최근 3년간 내지 않은 배당소득세 천 500억 원을 납부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몰트홀딩은 이달 초 추징세액을 내고 국세심판원에 불복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몰트홀딩은 지난 2009년 오비맥주 지분 100%를 18억 달러에 인수한 업체로, 충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습니다.

현행 상법이나 세법상 국내기업이 국내에 있는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받을 때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무당국은 몰트홀딩이 국내기업에 해당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사모펀드가 세운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하고,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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