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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정규노조 파업 잠정 중단…26일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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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 파업을 벌여온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잠정적으로 풀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공사와 정부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판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내일(26일) 오전 7~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공사가 실질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동시에 더욱 강력하게 투쟁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를 재정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에는 내년 2월 말까지 시한을 주겠다"면서 "그때까지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쟁의권을 새로 확보하는 다른 사업장과 힘을 모아 다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미화나 여객터미널 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노조원 600~700명은 고용안정 보장, 임금인상 및 착취구조 개선, 교대제 개편 및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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