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기토록 하는 법안들이 다음달초 주 의회에 상정됩니다.
이에 대해 일본 유관 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반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심의와 의결과정에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지니아 주 의회는 겨울 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 새해 첫 회기가 시작됨에 따라 상·하원 교육위원회 소위원회에 동해 병기법안들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의회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회기는 3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법안들은 소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본회의 심의와 의결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하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의 피터 김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동해 병기 법안들은 공화·민주당을 아울러 초당파 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며 "심의를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내년 2월 하순쯤이면 통과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