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이 올해 기부한 금액이 역대 최대인 50억 유로, 우리 돈 7조 2천5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독일 기부협회의 의뢰로 전문기관이 추산한 올해 독일인 기부 총액 50억 유로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쓰나미 피해가 발생한 2005년의 45억 유로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기부금 산정액에는 크리스마스 연말 모금액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이처럼 기부액이 크게 불어난 배경 중에는 지난 6월 독일 동남부를 강타한 홍수 피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당시 독일 국민은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서만 2억 6천500만 유로를 기부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모금을 할 수 있지만, 라인란트-팔츠, 튀링겐, 잘란트 등 3개 주는 가두 모금에 대해 법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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