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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항공기 추락 사고는 조종사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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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모잠비크 항공기 추락사고는 조종사의 고의에 의한 것이라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잠비크 민간항공협회는 블랙박스 기록 분석 등을 통한 예비조사 결과 "항공기 추락에 고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항공기의 조종사는 허미니오 도스 산토스 페르난데스로, 고의 추락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의무보고 위치인 북부 보츠와나 상공에서 비행기의 고도 분리기가 3차례 수동으로 변경되면서 고도가 3만8천피트에서 592피트로 급속히 떨어졌습니다.

모잠비크 민간항공협회는 사고기가 수동으로 조작됐다는 다른 지표들도 있다면서 "이는 이번 추락사고가 명백한 의도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를 이륙해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사고기는 실종된 뒤 나미비아 북동부에서 불에 탄 잔해로 발견됐고 탑승자 33명 전원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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