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한 경찰의 공권력 투입과 관련해 강제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2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한 뒤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 글에서 "민주노총 현장에 다녀왔다. 한밤중 강경 진압에 의한 불상사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철도 민영화를 추진 않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며 "오늘은 더 이상의 진압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 실시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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