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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찰, 민노총 사무실에 강제진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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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늘(21일) 새벽 6시 30분 서울 정동 경향신문 별관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 대해 침탈을 시도할 경우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이 언론의 관심이 소홀한 토요일 새벽을 기해 민주노총을 침탈할 계획을 세웠던 것은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조합원과 시민들이 민주노총 앞으로 집결하면서 진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저녁 8시쯤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원을 검거하기 위해 본부 사무실에 강제 진입할 것에 대비해 시민들과 함께 건물 입구를 막고 밤새 대기했습니다.

현재는 500여 명의 조합원·시민들이 남아 건물 입구를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강제 진입에 대비해 당분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을 연행하기 위해 5천여 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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