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시중 자금 경색에 급락하면서 2,100선마저 내줬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00포인트(2.02%) 떨어진 2,084.79, 선전성분지수는 180.99포인트(2.22%) 급락한 7,966.72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13일(2,087.94) 이후 한 달 남짓 만에 2,1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선전지수는 지난 8월 2일(7,961.47) 이후 넉 달 반 만에 8,000선이 붕괴됐다.
은행, 부동산, 비철금속 등 업종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은행간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설 정도로 시중의 자금 경색이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 이후 불거진 외국 자본 유출 우려도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관망세가 퍼지면서 거래도 부진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721억 위안, 선전지수는 813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환율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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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13위안 오른 6.1196위안으로 고시했다.
100엔당 위안화 환율은 0.0066위안 내린 5.8542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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