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 파업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파업 열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경찰은 오늘(20일) 철도노조 간부 1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늘 아침 철도노조 대전본부 간부 1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25명 가운데 아직 검거되지 않은 23명에 대해서도 신속히 검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 지도부는 어제 서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집회에서 노조는 수서발 KTX의 법인 설립 백지화와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허병권/철도노조 서울기관차지부장 : 모두가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때까지 이 투쟁 계속합시다. 앞으로 한달 간 더 덜려갑시다.]
코레일은 중징계 대상 노조 간부 145명에게 감사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습니다.
[장진복/코레일 대변인 :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만 법과 원칙을 벗어난 어떠한 양보나 타협은 없습니다.]
강경 입장끼리 부딪힌 어제 하루에만 노조원 122명이 업무에 복귀해 복귀율은 파업 이후 처음으로 10% 선을 넘었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의 수서 발 KTX 자회사 설립 면허 발급은 법원이 설립 등기를 발급하는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