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20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마리스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014년 3월 16일]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들은 스페인의 국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작품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그래픽 디자인뿐 아니라 가구와 건축까지 영역을 넓혔고, 2010년엔 '치코와 리타'라는 영화에 공동 연출로 참여해 지난해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장난꾸러기 같은 동심으로 작업하는 마리스칼은 1천 점이 넘는 작품을 비롯해 첫 한국 전시를 위해서 특별 제작한 '아트 플레이어'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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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레보비츠 :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014년 3월 4일]
1991년 미국 월간지 '배니티 페어'에 실린 영화배우 데미 무어의 만삭 누드는 미국 잡지편집인회의가 선정한 '가장 유명한 40장의 커버 사진'에서 2위에 오른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사진뿐 아니라 1990년 사라예보 포위전 당시 박격포 공격을 받고 쓰러진 한 소년의 자전거 사진이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미국 상원의원 선거 모습 등 생생한 현장을 담은 다큐 사진, 또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까지 레보비츠의 작품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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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의 '사랑의 사진전' / 인사아트센터 / ~23일까지]
대한사회복지회와 사진작가 조세현이 함께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가 11회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2PM, 제국의 아이들, 카라와 포미닛 등 유명 아이돌 그룹과 국내 입양가정, 또 미혼모 가정이 참여했습니다.
사진전의 수익금은 입양 대상 아이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