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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 30대 여성 살해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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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교제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상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1살 유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유 씨는 어제(18일) 저녁 7시 10분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숨진 여성을 만난 유 씨가 지인에게 '여자를 살해했다'고 말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사동 건물 계단에 놓여 있던 상자 안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유 씨는 범행 직후 도망갔다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범행 장소에서 멀지 않은 신사동의 한 골목길을 걸어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여성과 유 씨는 3년 전 지방의 한 국제학교에서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수개월간 사귀었다가 헤어졌고 며칠 전 다시 만나 교제하자고 했는데 거절당해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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