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北, 김정일 2주기 계기 김정은 시대 진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북한 김정일 2주기 추모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의 시대'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언론이 분석했습니다.

홍콩 대공보는 인터넷판에서 이렇게 전하고 그 근거로 우선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당시 관리들과 같은 줄에 서지 않은 점을 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해 1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당시 부인 리설주는 물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거의 같은 줄에 섰습니다.

대공보는 지난 7월27일 김정은 비서가 '전승절' 60주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2주기 추모행사에서는 김정은과 리설주 두 사람만이 맨 앞줄에 서고 그 뒤로 관리들이 자리하는 등 위치가 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제1비서가 권력을 승계한 이후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나 '최고지도자'로 불렸지만 이번 추모 행사를 계기로 '위대한 지도자'로 불리기 시작했다면서 리영호 전 총참모총장과 장성택을 제거한 뒤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 시대로 진입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