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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 이석채 전 KT 회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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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오늘(19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혐의를 받고 있는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도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석채 전 KT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석채/전 KT 회장 : (회사에 고의로 손해를 끼친 혐의 인정하십니까?) …….]

이 전 회장은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회장이 KT 소유의 부동산을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과다한 투자금을 집행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1천억 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오늘 세 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 회장이 출석한 서울중앙지검 앞에선 투자 피해자들이 몰려들어 현 회장에게 계란을 던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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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하라, 구속하라.]

검찰은 3차 소환을 끝으로 그동안 조사내용을 검토한 뒤 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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