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식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요십 시무니치가 내년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시무니치에게 3만 스위스프랑의 벌금과 함께 공식경기 10회 출전금지 징계를 내려 이번 월드컵 개막 경기부터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입장조차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크로아티아 검찰은 시무니치에게 2만 5천 쿠나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시무니치는 지난달 2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나자 마이크를 잡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의 나치 괴뢰 정권의 방식으로 "조국을 위해"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관중이 "준비됐다"는 응답을 되풀이하도록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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