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습니다. 8년 동안 세금을 한 푼도 안 낸 법인, 기업인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이번에 공개된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에는 사회 지도층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4천600만 원을 체납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시가 이번에 공개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넘도록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경우입니다.
기존에 공개가 됐는데 여전히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가 5천 249명, 신규 공개 대상자가 890명입니다.
개인 중에는 84억 원을 체납한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법인 중에는 113억 원을 체납한 제이유개발이 체납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신규 공개 대상자에 포함됐는데요, 서울시는 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압류한 그림의 경매가 마무리되는 대로 체납 세금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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