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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문 "후쿠시마 오염 토양 어린이공원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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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당국이 오염제거 작업 과정에서 나온 흙을 포대에 넣은 채로 어린이공원 등지에 내버려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후쿠시마현이 관리하는 부지 가운데 최소 5곳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이렇게 부실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5곳 가운데 일부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거나 접근할 수 있었고 방사선량이 국가안전 기준의 10배에 달한 곳도 있었습니다.

신문은 후쿠시마현이 방사성물질 오염대책 특별조치법의 규정을 숙지하지 않은 채 업자에게 오염토의 처리를 맡긴 것으로 보여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별조치법은 주민 생활구역과 방사성 폐기물 보관장소의 경계지역 방사선량을 연간 1m㏜로 규정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들에는 방사능 오염토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현민의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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