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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장기화…KTX·수도권 전철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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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이 일주일째입니다. 노사 간 협상도 별 진전이 없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KTX와 수도권 전철도 감축 운행됩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이번 주부터는 그동안 정상운행돼온 수도권 전철과 KTX도 감축 운행됩니다.

수도권 전철은 운행률이 내일(16일)부터 평소 대비 92% 수준으로 떨어지고, KTX는 모레부터 평소 대비 88% 수준까지 줄어듭니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현재 열차를 운행 중인 필수 유지인력과 대체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최근, 작은 사고들도 잇따라 대형 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어제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며, 수서 발 KTX 자회사 설립을 백지화하지 않는 한 파업 철회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명환/철도노조위원장 : 철도노조 전 조합은 중단없는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파업대오를 더욱 든든히 사수하라.]

사측은 불법파업 철회가 우선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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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코레일 대변인 : 불법파업, 당장 그만두고 돌아와야 합니다. 파업을 철회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어떤 양보도 없습니다.]

당분간 노사 대화가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주는 승객 불편과 물류 운송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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