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어젯밤(14일) 달 착륙에 성공한 데 이어 위성에 탑재된 달 탐사차량의 분리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중국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35분 창어 3호에 탑재된 달 탐사차인 '옥토끼호'가 착륙선에서 분리돼 순조롭게 달 표면에 안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창어 3호의 달 착륙 직후 기기상태와 환경조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면서 "모든 것이 정상으로 확인된 이후 옥토끼가 태양 전지판 날개와 안테나를 전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게가 140㎏인 중국 최초의 달 탐사차 '옥토끼'는 진공상태나 각종 방사선 등에 견딜 수 있고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기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달착륙 성공 등 현재까지의 상황만 놓고 봐도 창어 3호는 이미 전체 임무의 90% 이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창어 3호는 어젯밤 오후 9시11분쯤 달과 운석이 충돌하면서 생긴 지역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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