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 등 동지중해 연안 중동지역에 한파와 눈·비를 동반한 폭풍우 '알렉시아'가 덮치면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저지대를 중심으로 집과 도로가 물에 잠겨 4만여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연안지방 수도청은 심각한 침수피해를 본 지역이 15곳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14일까지 3일 넘게 내린 폭설로 예루살렘에서만 1만3천가구, 전국적으로는 2만9천600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스라엘 북부지역에서 45가구가 고립된 가운데 이스라엘 경찰은 도로 위에서 발이 묶인 차량 운전자 2천여명을 구조했습니다.
요르단에서는 최대 60㎝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전국 주요 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차량 15만대가 길 위에서 발이 묶였고 학교와 은행 등이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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