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바다 근처 관측지점에서 방사성 물질 수치가 거듭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바다 쪽 부지에 있는 관측용 시추공에서 지난 12일 채취한 물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물질이 리터 당 180만 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곳에서 지난 9일 채취한 물에서 검출된 종전 최고치인 150만 베크렐을 웃도는 수치로, 방출 기준치인 30만 베크렐의 6만배에 달합니다.
도쿄전력 측은 오염된 지하수를 펌프로 뽑아 올리는 과정에서 전원 케이블이 통과하는 지하도 내부의 고농도 오염수가 지상으로 흘러나오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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