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오늘(13일)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보도와 관련해 북한 정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관련 정보 수집과 정세 분석 등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정보회의를 열고 북한 정세 등을 분석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전 정례 회견에서 장성택 처형에 대해 관계국과 긴밀히 공조해 냉정하게 정세를 주시하면서 계속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내부에서 지금 어떤 항쟁, 어떤 권력구조가 돼 있는지 등에 대해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담당상은 기자들에게 김정은 체제를 향해 권력투쟁을 포함한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며 북한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북한 군의 영향력이 강화되면 북한 동향은 더 첨예화될 것이라고 경계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장성택 처형 소식이 전해진 오늘 평양 시내는 평온한 모습으로 긴박한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오후 3시 쯤 조선중앙TV의 남성 아나운서가 장성택 처형 공식 보도문을 약 20분에 걸쳐 낭독하자 한 시내 호텔에는 사람들이 TV 앞에 모여 화면을 응시했고 노동신문 기사를 돌려 읽어보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장씨 처형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