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의 국내선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발생한 화재로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에어캐나다 소속 국내선인 캐나다익스프레스 8258편 프로펠러 항공기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7시20분쯤 밴쿠버 섬 나나이모 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국내 도시 간 노선을 운항하는 단거리 전용 쌍발 프로펠러기로 조종사 등 승무원 3명과 승객 35명이 탑승해 나나이모를 출발해 밴쿠버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륙 직후 조종사는 엔진 오일 계통 이상을 관제탑에 보고한 직후 오른쪽 엔진이 화염에 휩싸인 것을 발견하고 엔진을 멈춘 뒤 자체 소화 시스템을 가동해 불을 껐다고 항공사측은 밝혔습니다.
탑승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승객은 "항공기가 이륙하자마자 기체 오른편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면서 "오른편 열 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들이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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