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기습 폭설이 내렸습니다. 특히 충남 천안에는 20cm가량의 폭설이 쏟아져서 32년 만에 가장 큰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도심은 눈에 파묻혔고, 농촌은 버스까지 끊겼습니다. 내일(13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 파주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서 출근길 곳곳이 빙판이 될 걸로 보입니다.
2. 국가정보원이 자체 개혁안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와 정당, 언론사에 국정원 정보요원들이 상시 출입하는 것을 폐지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새누리당은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고 평가했지만, 민주당은 함량 미달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3. 군 수사당국이 이르면 다음 주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심리전 단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4.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감정 대립이 점입가경입니다. 새누리당은 양승조 의원 지역구인 충남 천안에서 장외 규탄 집회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의 장외집회를 맹비난했습니다.
5.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엄마와 어린아이 셋,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엄마는 불길 속에서도 아이들을 꼭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야근 중에 소식을 들은 가장은 믿기지 않는 참사에 오열했습니다.
6. 철도 파업 나흘째 경북 의성에서는 화물열차가 탈선했고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는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지금 열차는 대부분 임시로 투입된 기관사들이 운행하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7. 한 소비자단체가 세계 15개 나라에서 판매 중인 60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해 봤더니 한국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 11가지나 됐습니다. 심지어 국산 스마트폰까지 국내 판매가가 가장 비쌌습니다.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8. 취업난 때문에 졸업 미루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서도 일부 단과대학의 경우 5년 넘게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한 비율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대학 전체로 보면 졸업을 미루는 학생이 2년 전보다 2만 명 넘게 늘어서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