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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IMF·세계은행 등과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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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등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단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 FTA을 서명한다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2백억 유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액수가 나온 구체적 근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와의 무역이 타격받는 점과 유럽연합과 FTA 체결에 따른 비용 증가가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최대 규모는 6억 1천만 유로였습니다.

관측통들은 유로 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유럽연합 차원에서 이 정도 지원금을 출연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70억 달러의 대외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등 채무 불이행 위험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를 내버려둘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원 협의에 정통한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이탈해 유럽연합으로 나오도록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과 협정을 맺으면 어떻게 지원할지를 여러 기구가 협의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에는 유럽연합 IMF, 세계은행 외에 유럽투자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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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내년에 몰리는 채무 상환 외에도 경상 적자 완화 부담과 러시아에 갚지 못한 가스 대금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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