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91개국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10일) 열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수화 통역을 맡은 사람이 '가짜'였다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아연맹 사무총장이 폭로했습니다.
남아공 농아연맹의 드루첸 사무총장은 "한 남성이 무대 위의 오바마 등 각국 지도자들 옆에서 손을 움직이는 장면이 TV 화면을 통해 전 세계에 나갔는데 그의 수화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첸 총장과 다른 2명의 수화 전문가는 이 남성의 손짓은 남아공어 수화도, 미국식 수화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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