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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시신, 남아공 정부청사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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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시신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정부청사인 유니언빌딩에 안치됐습니다.

만델라 시신은 오전 8시쯤 유니언빌딩의 원형 모양으로 된 부분인 앰피시어터에 안치됐습니다.

앰피시어터는 지난 94년 그가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돼 역사적인 취임식을 한 곳입니다.

만델라 시신이 든 관을 운구한 영구차는 16대의 오토바이가 선도하는 가운데 프리토리아의 제1 군병원을 출발해 1시간 뒤에 유니언빌딩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정복을 입은 8명의 남아공 군인이 영구차에서 남아공 국기가 덮인 검은색 관을 들어 앰피시어터에 옮겼습니다.

만델라 시신이 든 관은 곧 그의 가족과 함께 남아공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외국 정상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덮개가 열릴 예정이며, 오후에는 일반 국민도 조문할 수 있게 됩니다.

만델라 시신은 흰천이 몸을 감싸고 있으며 조문객은 얼굴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만델라 시신이 군병원에서 유니언빌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거리에 많은 시민이 나와 그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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