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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 눈 그쳐…오후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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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구름이 빠르게 물러나면서 제주도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내려갑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에 내리던 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습니다.

눈은 강원도 춘천에 7.8cm를 비롯해 철원 6.5cm, 서울 3.2cm 내렸습니다.

적설량은 예상보다 많지 않았지만, 미끄러운 도로 탓에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아침 7시쯤 서울 삼선동에서는 내리막길에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다쳤고, 인천 당하동에서는 25톤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버스와 부딪혀 이 일대가 3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재는 서울 상계동 당고개역에서 구리 쪽으로 넘어가는 언덕길만 부분 통제돼 있고, 아침 한 때 통제됐던 북악스카이웨이는 눈이 그치면서 차량들이 정상 통행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들이 버스와 지하철로 몰리면서 도로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지하철 역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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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젯밤 11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직원 4천 200명과 제설차량·장비 701대, 염화칼슘 1천 800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수도권의 눈은 완전히 그쳤고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 지역에만 앞으로 2~7cm 정도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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