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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 철도파업까지"…경기남부 출근길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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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에 새벽부터 내린 눈이 영하날씨에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주요 지하철 역사는 빙판 도로를 피하려는 시민과 철도파업으로 누리로호 등 출근열차를 타지 못한 시민이 뒤섞여 북적였다.

11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평택 2cm, 화성 2cm, 과천 1.5cm, 성남 1cm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당초 최대 5cm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한 것과 비교해 적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새벽 한때 수은주가 0도 밑으로 떨어지면 일부 도로가 얼어붙었다.

구청 등 지자체는 얼어붙은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이미 쌓인 눈으로 출근길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과 수원을 잇는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는 평소 시속 100㎞를 달리는 차들이 70∼80km로 서행운전했으며, 서분당 IC, 동수원 IC 인근 도로에서도 정체가 빚어졌다.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 일부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에 염화칼슘 살포를 요청해 출근길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역 등 주요 역사에는 출근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 관계자는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출근열차를 예매한 고객들에게 분당선이나 지하철 1호선을 대체 교통으로 안내해 드리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오늘 아침 역사 안에만 500여명이 넘는 시민으로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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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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