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여성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가 경매에서 16만 4천500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 8천4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작품은 오스틴 초상화 가운데 가장 믿을만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오는 2017년부터 영국 10파운드 지폐에 새겨질 예정이어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수채화인 이 그림은 지난 1869년 오스틴 조카의 의뢰로 제작된 것으로, 제임스 앤드류스라는 화가가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이후 매각되면서 오스틴 가문의 손을 떠났지만 일반에 공개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소더비 경매장 관계자는 "공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작품이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고 전했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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