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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찰, 살인사건 200건 연루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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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200건이 넘는 살인사건에 가담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서부 할리스코주에서 용의자 30살 펠리페 비베로스를 검거했습니다.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비베로스는 납치 피해자, 갱단 조직원, 마약 밀매상 등을 대상으로 한 200건의 살인사건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베로스는 할리스코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착취를 일삼는 조직의 우두머리라고 덧붙였습니다.

비베로스는 남부 게레로주 등에서도 활동하면서 10건의 납치사건에도 직접 관여했다고 내무부는 설명했습니다.

할리스코와 게레로를 포함한 미초아칸주 등 멕시코 서부 지역은 마약 조직이 활개치는 곳으로 최근 수개월 동안 치안당국이 집중 단속하는 곳입니다.

지난 9일 게레로주 고속도로 근처에서는 납치 피해자 8명의 시신이 일부는 심하게 훼손된 채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유명 휴양지인 아카풀코 해변이 위치한 게레로는 멕시코에서 폭력사건이 가장 빈번한 곳으로, 마약 갱단들이 미국으로의 마약 밀매와 납치 등의 범죄를 놓고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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