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부터 사후 샘플조사를 지금의 10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보건진흥원에 자체 잔류농약분석실을 설치해 학교급식용 식 재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중·고교에 들어가는 급식 재료 중 일부를 무작위로 추출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나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맡겨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샘플은 연간 300∼400건 가량으로 급식 학교가 1천300개교인 점을 고려하면 초 한 학교당 3년에 한 번꼴로 사후 검사를 하는 셈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분석실을 마련하게 되면 연간 3천600∼3천700건, 한 학교당 최대 3회의 검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인증서와 검사성적서 등 서류상 문제가 없으면 별도의 샘플조사를 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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