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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탈세·비자금 의혹' 조석래 효성 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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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오늘(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그룹의 횡령과 배임, 탈세 등을 지시했거나 보고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심장 부정맥 증상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 회장은 오전 9시 45분쯤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검찰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9월 조 회장과 일부 경영진을 탈세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효성그룹은 1조원대 분식회계로 법인세 수천억원을 탈루하고, 해외법인 명의로 거액을 빌린 뒤 이를 국내 주식거래에 쓴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명으로 주식을 관리하면서 천억원 넘는 차명재산에 대한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장남 조현준 사장과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을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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