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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내고 19년간 중국서 도피한 60대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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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19년간 중국인으로 위장해 도피해 오다 최근 입국한 여성 수배자 62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지난 1994년 7월 당좌수표를 이용해 부도를 내고 4억여 원을 챙긴 뒤 중국으로 도피했으며, 가짜 중국인 신분증으로 19년간 중국에서 살다가 최근 국내에 입국했다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밝혔습니다.

박 씨는 부정수표 단속법과 사기 등 모두 3건의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자 중국으로 도피했으며, 광저우 등지에서 생활해 오다 건강이 나빠져 최근 입국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중국에서 알선 브로커에게 우리 돈 1천 800만 원을 주고 중국인 김 모 씨로 된 허위 중국 신분증을 얻었습니다.

이 신분증으로 중국 여권을 발급받은 뒤 주중국 광저우영사관에서 관광 목적 사증을 받아 지난달 22일 입국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입국 시 채취한 지문 등을 통해 박 씨가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강원도 고성군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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