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필리핀 태풍 참사 한달…사망·실종 7천500여명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 지 한 달을 맞은 오늘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7천 5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에도 피해지역에서 하루에 10∼30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 하이옌에 직격탄을 맞은 중부도시 타클로반의 학교와 시장이 다시 문을 여는 등 주변지역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유엔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복구사업에 대거 투입하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사업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관측통들은 태풍 하이옌으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한 점을 들어 복구작업에만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는 태풍 하이옌으로 지금까지 레이테와 사마르 등 중부지역에서 5천796명이 사망하고 1천77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어도 2만 7천 명이 다치고 약 4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옥은 59만 천 채가 무너졌고, 61만 2천 채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업과 기간시설 부문의 물적 피해는 우리 돈으로 8천6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태풍 하이옌이 4분기 성장률을 최대 0.8%포인트가량 끌어내릴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