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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혼부부, 생활정보사이트서 대상 물색해 계획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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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 신혼부부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사람을 꾀어 잔혹하게 살해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소도시인 선버리 경찰당국은 온라인 광고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부부 사이인 22살 엘리트 바버와 18살 미란다 바버를 체포하고 이 가운데 아내 미란다를 먼저 기소했습니다.

남편인 엘리트는 경찰 조사에서 오래전부터 미란다와 함께 누군가를 살해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성공하지 못해 범행 대상을 계속 물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미란다가 미국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에 돈을 주면 친구가 돼 주겠다는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40살 트로이 라페라라를 지난달 11일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란다는 선버리 근처 도시의 한 쇼핑몰에서 라페라라를 만나 차로 데려왔고, 미리 차량 뒷좌석에 숨어 있던 엘리트가 끈으로 라페라라의 목을 조르는 사이 미란다는 그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엘리트는 또 미란다가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만난 남성에게 50∼850달러를 받고 함께 저녁을 먹어주거나 산책을 하는 친구 역할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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