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재생 자원을 활용한 전력 생산을 2020년까지 현재의 세 배로 늘려 전체 전력생산의 20%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재선 임기 첫 국정연설에서 제시한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역점을 둬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력 수요의 20%를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하면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현재 전력의 7.5%를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얻는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2015년까지 10%, 2020년까지 20%로 각각 높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에 따라 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사상 처음으로 제한하고 연방정부 소유 땅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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