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최근 트럭으로 운송 도중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 코발트 60이 공터에 방치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은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인구 4천 명이 살고 있는 소도시 휴이폭스클라 중심지로부터 1㎞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보관 컨테이너에서 분리된 채 트럭과 함께 발견됐습니다.
국가원자력안전보장조치위원회는 코발트 60이 봉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발견된 장소에 사람이 살지 않아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도난 사건이 테러와 관련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방사성 물질이 도난당한 뒤 저장 컨테이너에서 밖으로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면서 "코발트 60을 꺼낸 사람은 사흘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방사성 물질은 지난 2일 트럭에 실려 북부 타우아나의 한 병원에서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로 옮기던 과정에서 이달고주 테포야코의 한 주유소에서 트럭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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