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사고는 설계도를 무시하고 공사를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월 발생한 사고는 교량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발생했다는 내용의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감리단과 시공사,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7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한 결과, 교량 상단 콘크리트 슬래브가 처음 설계도보다 교량 바깥으로 약 55cm 밀려서 설치가 됐고, 콘크리트 타설이 얇아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편심하중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호벽 공사는 펌프카를 이용한 인력 타설 대신 무게 14톤 가량의 장비를 올려놓고 타설을 하면서 편심하중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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