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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KADIZ 확대, 내용검토 후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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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한국방공식별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좀 더 내용을 검토한 후에 앞으로의 잠재적인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워싱턴 DC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서는 "방공식별구역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주변국과 협의 없이 발표된 것이 문제"라며 "이는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안은 민감한 지역에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고 오판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은 직접적으로 이번 문제를 제기해왔고 중국을 방문 중인 바이든 부통령도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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