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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우융캉 체포하고도 공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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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의 체포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일부러 체포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콩 명보는 저우 전 상무위원이 자유에 제한을 받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당국에서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부패한 '큰 호랑이'를 잡아 외부에 증명하겠다는 입장과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권력투쟁의 관점에서는 저우 전 상무위원 같은 거물의 경우 체포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그의 세력을 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이 저우 전 상무위원 카드를 19차 당 대회에서 이용하기 위해 남겨뒀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저우 전 상무위원 외에도 아직 생존해있는 전직 상무위원이 20여 명에 이르며 저우 전 상무위원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계파인 동시에 쩡칭훙 전 부주석의 '석유방'에도 속하는 만큼 저우 전 상무위원을 잡게 되면 사람들이 '더 큰 호랑이'를 기대하게 되는 점도 당국이 체포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시 주석이 만약 저우 전 상무위원 세력을 직접 쳐내기로 한다면 이는 정면으로 싸우겠다는 결심이 될 것이라면서 조만간 당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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