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서 40대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음주운전으로 세차례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으나 벌금을 내지 않아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광주경찰서는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옵티마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김씨는 2일 오후 2시 9분께 광주시 장지동 장지사거리 일대에서 스파크 승용차를 추돌했다.
피해자가 차에서 내려 항의하자 김씨는 차를 후진해 인근 샛길로 달아났다.
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태전파출소 김욱배 경사와 유태종 순경이 이 광경을 보고 김씨 차량을 뒤쫓았다.
5㎞ 가량을 추격한 끝에 인근 43번 국도 굴다리 밑에서 다른 차량에 가로막힌 김씨 차량을 발견, 7분 만에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