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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부패·정변 기도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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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의 체포설이 타이완 언론에서 제기된 가운데 캐나다 화교 매체에서도 저우 전 서기가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발행되는 성도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저우 전 상무위원을 부패와 정변을 기도한 혐의로 체포했다는 내용의 중요 문건을 관리들에게 내려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문건에는 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주도 아래 저우 전 상무위원의 '정치와 경제, 생활 태도 등 엄중한 문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매체는 저우 전 상무위원이 어려운 위치에 놓인 이유에 대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변 기도 사안'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CCTV 영어판 트위트에도 당국이 저우융캉 특별조사팀을 구성했다는 글이 올라온 후 즉각 삭제됐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퍼올려 리트윗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인들은 CCTV의 이런 소식 전달 방법에는 근거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 글의 신뢰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의 연합보도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저우 전 상무위원이 그제 기율위에 체포됐으며 당국이 곧 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하는 등 일부 중화권 매체에서 저우융캉의 체포설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매체에서는 관련 소식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그동안 저우 전 상무위원의 사법처리 여부에 주목해왔던 홍콩 주요 매체에서도 아직 그의 체포와 관련한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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