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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국방공구역 확대' 사전협의 착수

"현재로선 미국 입장 단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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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맞서 한국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사전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한 뒤부터 한국과 미국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한국방공식별구역 확장문제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미국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단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방공식별구역 확대문제와 관련한 당정협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 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한 상탭니다.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한·중·일 순방 등 주변국들의 논의 동향을 지켜본 뒤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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