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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첨단 해상초계기 오키나와기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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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해군이 첨단 초계기를 일본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해군은 지난달 29일 해상 초계기 2대를 일본 오키나와현에 있는 가네다 미 공군기지로 파견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가네다 기지에 같은 기종 4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형 초계기를 대체할 새 초계기는 보잉737 항공기를 개조한 기종으로 첨단 레이더와 대잠수함 미사일 등을 장착하고 있으며, 주로 잠수함 공격이나 선박 추적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미 해군은 이번 조치가 순환 배치 차원에서 오래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조 바이든 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 등이 맞물려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미군 폭격기가 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통과하는 훈련비행을 강행한 데 이어 군용기가 이 지역에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워런 대변인은 일상적인 군용기 비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측의 '적대적 대응'은 없었다며 "우리의 작전 속도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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