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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의 일방적 현상변경 안돼"…방공구역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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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중국이 센카쿠, 중국명 다오위다오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데 대해 '일방적인 현상변경은 안 된다'며 중국을 겨냥한 국제여론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방위성에서 조지 잠벨라스 영국 해군 참모장과 회담을 갖고 "영국에 협력과 이해를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잠벨라스 참모장은 "일본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국제법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일본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아베 총리가 일본을 방문 중인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와 오늘 저녁 회담을 열고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예상치 못한 사태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중국을 겨냥해 회담 결과물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오늘 밤 동북아 3개국 순방의 첫 기착지로 일본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내일 만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맞선 미일 공조 태세를 과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23일 이어도와 센카쿠 상공을 포함하는 동중국해 일대의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면서 해당 구역을 통과하는 외국 항공기는 중국에 사전 통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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