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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대교 구름 인파…'관광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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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7년 만에 도개 기능을 복원한 부산 영도대교에 휴일을 맞아서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새로운 관광 명물이 들어서면서 부산의 원도심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오를 앞둔 시각, 부산 영도 대교 주변입니다.

도개 행사를 보러온 시민이 서서히 몰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찹니다.

12시 정각에 맞춰 차단기가 내려가고, 드디어 영도대교가 거대한 교각 상판을 들어 올리는 장관이 연출되자, 손에 손마다 후레쉬가 터집니다.

[김영길/부산 사직동 : 그때는 매일 다리를 드니까 열기가 덜했는데, 지금은 시민들의 호응이 더 좋네요.]

[이지연/부산 동삼동 : 47년 만에 다리를 들어 올린다니까 감회가 새롭고 영도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영도대교 복원 이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각각 3~4만 명씩 인파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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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서 53년째 한 자리를 지켜온 고갈비 집도 대박입니다.

생선 굽는 냄새를 찾아, 옛 추억을 찾아온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영도대교 도개 행사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 원도심권 관광도 꿈틀대고 있습니다.

한때 50곳에 달하다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영도점집 골목과 인근 한방초재상가도 관광자원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인근에는 바다 위에서 영도대교를 볼 수 있는 조망시설 건립도 추진됩니다.

[장인철/부산 중구 문화예술담당 : 도개 시설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시설 500평 정도의 규모를 지금 50억 정도의 구·시비가 들어 그것도 지금 신청 중에 있고…]

여기에 최근 인기몰이 중인 부평동 야시장과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원도심권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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