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시리아군 이틀째 알바브 공습…어린이 등 20명 숨져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시리아 정부군이 어제(30일)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 인근 알바브를 공습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군 헬기가 어제 알바브 시장에 폭발물을 채운 통을 투하해 인명피해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관측소는 부상자가 수십 명에 달하고 이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며 폭격 잔해 속에 파묻힌 희생자도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물론 외국 정부와 인권단체는 알아사드 정권이 민간인을 상대로 이른바 '통폭탄'(barrel bombs)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수시로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시리아 정부군이 사용하는 통폭탄의 정체를 네이팜탄처럼 가연성 물질을 담은 소이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 시리아군은 헬기를 동원해 통폭탄으로 알바브를 맹폭격해 여성과 어린이를 비롯해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이는 나북 근처 다마스쿠스-홈스 고속도로에서 밤새 경찰 검문소를 겨냥한 차량 자폭테러가 일어나 정부 쪽에서 최소한 5명이 숨졌습니다.

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칼라문 지역을 재탈환하기 위한 작전의 일부로 나북 점령을 시도하려는 상황에서 알카에다와 연계한 알누스라전선의 자폭범이 차량폭탄 공격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미 카라와 데이르 아티예를 장악했으며, 시리아 치안 소식통은 AFP에 정부군이 나북의 60%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