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韓日의원, 무라야마담화 계승 확인·공동교과서 촉구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한일 의원연맹은 오늘(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합동 총회에서 양국이 현안을 해결하고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를 위해 "일본 측이 무라야마 담화를 비롯한 역대 정권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지난 1995년 8월 15일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가 발표한 담화로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입니다.

양측 의원연맹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중·일 3국 공동 역사교과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도록 양국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직접적인 논의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 집단자위권 등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제는 양국 관계가 극도로 악화한 현실 때문에 다루지 않았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지역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는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빨리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측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오염수 문제와 식품 안전성 문제에 관해서는 공동 현장시찰 지원 등의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